작성일 : 19-09-16 02:18
이상민 천러라면&마라 라면 레시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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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상민이 자신이 만든 마라 라면 레시피를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이상윤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김종국 집에 방문해 마라라면 레시피를 아려줬다.

마라라면의 레시피는 간단했다. 먼저 토마토에 십자 모양을 내고 삶아준 다음 데친 토마토의 껍질을 벗긴 후 으깬다.

토마토 껍질을 본 김종국은 이상민에게 "토마토 껍질을 왜 버려요? 요리 먹는 맛이 난다"며 껍질을 폭풍 흡입했다.

이를 본 김종국 어머니는 아들의 그 모습에 답답해했다.

이후 이상민은 라오간마 소스를 으깬 토마토에 넣고 채소와 함께 라면을 끓였다. 이후 달걀 두 개를 깨 라면에 담백함을 살렸다. 마지막으로 닭가슴살 고명까지 올려 이상민 표 마라 라면을 완성시켰다.

하지만 이는 NCT 중국인 멤버 천러가 유튜브에서 공개한 마라 소스 라면으로 만든 천러라면과 다를 바 없었다.

천러라면은 천러가 지난 4월 유튜브에 일상생활을 담은 영상을 올리면서 "토마토와 라오간마 소스를 넣고 라면을 끓이면 맛있다"고 말한 것이 시초가 됐다.

천러라면은 조리가 쉽고 재료가 저렴한데, 음식점 마라탕만큼 맛있다는 것이 인기 요인이다. 1000원짜리 중국라면 1봉지와 280g당 3000원 하는 라오간마, 토마토가 재료다. 만드는 방법은 일반 라면 조리법과 비슷하다. 토마토를 으깨고 라오간마 소스를 한 스푼 넣어 육수를 내고, 중국라면과 스프를 넣고 3분을 더 끓이는 방식이다. 기호에 따라 계란을 넣는다.

천러라면은 토마토와 마라소스 조합으로 만든 라면이다.

이상민이 천러라면을 참고해서 만든 레시피라고 한 마라라면은 천러라면 레시피와 다름 없어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의아해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거 천러라면인데 뭔 ㅋㅋ", "천러라면 이 양심없는 어른아. 얘네 집에서 얻어자기까지했으면서 양심 어디로 가출함?", "이거 천러라면인데?", "천러라면 레시피 그대로 베껴서 이름만 바꿨구만 뭘 ㅋㅋㅋㅋ"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